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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게임 장르 소개

국가가 허락한 카드게임, TCG 게임에 대한 소개

by 놈프-NomP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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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게임의 카드를 형상화 한 가상 이미지

1. TCG 게임의 정의와 역사

TCG 게임은 Trading Card Game의 약자로 수집과 게임을 목적으로 디자인된 카드게임을 말한다. 각각의 카드에 가치를 부여해서 개인과 개인, 개인과 매장 간의 거래를 장려하고 교환하는 것이 TCG게임의 본질이라고 볼 수 있다.

 

TCG 게임은 1993년 미국의 수학자 리처드 가필드에 의해 매직 더 개더링(MTG)이라는 게임이 만들어지며 시작되었다. 이 게임은 판타지나 SF계열의 주제를 가진 카드 게임을 만들어보려는 생각으로 시작되었고,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 (Wizards of the Coast)사에서 발매되어 미국의 미니어처 게이머와 TRPG게이머를 시작으로 전 세계로 유행이 들불처럼 번졌다.

2. TCG 게임의 재미

TCG 게임을 대표하는 재미는 전략과 두뇌를 사용하여 승리를 쟁취하는 것이다. 나만의 덱을 구성하는 것(전략을 수립)부터 상대방과 대결해(경쟁) 본체의 체력을 모두 깎는 사람이 승리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TCG게임은 다양한 종류와 특징이 있어 본인의 취향에 맞는 TCG로 입문하면 오래오래 즐기기 좋은 장르기도 하다. TCG가 PC나 모바일로 삽입되면서 개인 간 거래가 막힌 CCG(Collectible Card Game)은 수집만을 기반으로 개발사에서 직접 카드를 판매하는 형태로 이루어지는데 그 재미는 TCG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크게 성공하였다.

3. 대표 TCG 게임 소개

PC,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CCG 게임은 다음 포스팅에 설명하기로 하고, 이번 포스팅에선 아직도 운영 중이며 인기도가 있는 TCG 게임들을 소개해보겠다.

1) 매직 더 개더링

Magic: The Gathering은 최초의 TCG라는 말이 무색하게 아직도 그 인기가 절정에 달하는 TCG 게임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많은 카드들이 나오고 높은 벨류를 가진 카드의 가격이 엄청나게 높아져 그 입문 난도는 높은 편이지만 마나(대지)를 깔고 그 마나를 소모해 생물이나 마법물체 등을 소환하여 상대방과 전투하는 기본규칙을 기반으로 수많은 아류작을 낳기도 했다. 오프라인 정식 TCG는 입문이 어려우므로 PC판의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CCG 장르)로 입문하는 것도 좋다.

2) 유희왕 오피셜 카드 게임

코나미에서 개발하고 유통하는 TCG 게임이다. 최초 만화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 게임을 작품 속 설정에 기반하여 카드 게임화 한 것이 그 출발이었다. 이후 인기가 높아지며 현재는 만화와는 관련 없이 독자적인 설정과 룰을 정비하여 현재도 가장 인기가 많은 TCG 중의 하나로 사랑받고 있다. 몬스터를 소환하고 마법/함정 카드를 활용해 적의 LP(Life Point)를 0으로 만들면 승리하는 기본 룰을 가지고 있으나 카드 효과가 점점 복잡해지고 있어 매직 더 개더링과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정식 TCG입문은 쉽지 않은 편이다. 마찬가지로 PC판의 유희왕 마스터 듀얼이 있으므로 해당 게임으로 입문을 추천한다.

3) 디지몬 카드 게임

디지몬 카드 게임은 반다이에서 개발/유통하는 TCG 카드 게임이다. 한국 유통은 대원미디어에서 맡고 있다. 최근 한국에 정발 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일본에선 이미 꾸준히 수요가 있고 일본판으로 게임을 하는 한국 유저도 있을 만큼 독특한 재미가 확실한 편이다. 한국도 계속해서 인기가 상승하고 유저 풀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다른 TCG보다는 입문이 쉬운 편이라 할 수 있겠다. 별도의 PC게임은 없으므로 오프라인 TCG로만 입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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